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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KBS드라마 커튼콜 등장인물, 줄거리

by 슈퍼대디_Rich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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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커튼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호텔 <낙원>의 주인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임무를 받은 남자와 엄청난 규모의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 이야기.

  • 방송 정보 : KBS 2TV 월, 화 21:50 / 10월 31일 첫 방송
  • 연출 : 윤상호 <사임당 빛의 일기>, <달이 뜨는 강>
  • 극본 : 조성걸 <히트맨>, <청년 경찰>
  • 출연진
  •   :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권상우, 정지소, 성동일, 노상현
  • 방송 횟수 : 16부작으로 예정
  • 커튼콜 뜻
  •   :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 마지막에 배우들이 다시 무대로 올라와 최종 인사를 하는 것

 

커튼콜 인물 관계도




커튼콜 주요 등장인물

 

유재헌(강하늘) : 20대 후반~30대 초반
고아 출신의 무명배우이다. 모든 게 부족하게 살아온 인생이지만 자기애와 자존감이 넘치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애초에 고아였고 가진 게 없지만 불편함을 못 느꼈다.
일하고 밥 먹고, 몸을 눕힐 곳만 있으면 돈은 중요하지 않다.
긍정적인 성격이라 ‘하고 싶은 것을 하자’라고 마음먹고, 고아원 TV 속에서 보던 배우를 꿈꾸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TV에 나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
끊임없이 오디션을 보고 지방 극단의 연극배우로 작은 공연을 도는 배우 인생, 그게 바로 유재헌이다.
그래도 그는 항상 긍정적이었다. ‘기회’라는 건 내가 갖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언젠가는 온다. 그때 잡아야 한다. 그는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는 ‘최선을 다하는 게 진짜 프로다.’라는 신조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신사가 찾아왔다. 그리고 엄청난 제안을 한다.
‘어떤 할머니의 손자를 연기하라.’
이게 무슨 일인가? 상황을 듣고 보니 나쁜 의도의 일은 아니었다.
심지어 그가 제안한 액수는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숫자다.
그리고 이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래 하자. 3개월 동안 60회짜리 공연 한번 뛴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 그는 혼신의 캐릭터 분석과 절정의 연기를 통해 순식간에 집안에 자리를 잡아 나간다.

그러나 문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한다.
‘가짜’인 자신이 점점 ‘진짜’가 되어 가고 있었던 것.
과연 유재헌은 역할을 끝까지 완수하고 연극의 엔딩을 볼 수 있을까?

 

박세연(하지원) : 30대
‘호텔 낙원’의 총수 자금순의 막내 딸이자 총지배인(GM). 현재 ‘낙원’을 이끌고 있는 실질적인 경영자. 호텔의 밑바닥에서부터 총지배인이 된 사람.

큰 오빠는 지분, 경영은 자신이 하는 것이 할머니가 살아계실 동안 그룹의 불문율이었는데 할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호텔의 승계와 관련하여 문제가 생긴다. 할머니의 죽음을 앞두고 큰 오빠가 호텔 매각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호텔을 지켜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 지분을 방어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다. 그때 파혼한 약혼남이 나타나 자신과 결혼하면 지분을 넘겨주겠다고 제안한다.

이런 상황에 뜬금없이 한 남자가 나타난다.
북에서 온 이복동생. 그런데 할머니가 이 사람에게 지분을 상속하려 한다. 만약 그가 날 도우면 내게도 승산이 있다. 그런데 이 동생, 진국이다. 주변을 환하게 만들고 내색이나 생색이 없는 사람.
그래서일까? 마음이 간다.

자금순(고두심) : 90대
굴지의 국내 호텔 체인인 ‘호텔낙원’의 설립자이자 총수.
1930년 함경도에서 태어나 광복, 6.25 전쟁 등 격동의 한국사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월남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이별하고, 고향을 잃고 떠도는 이들과 전쟁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낙원' 여관을 차렸다.
세월이 지나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경영으로 낙원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이 된다.
늘 헤어진 가족들을 그리워하던 자금순은 이산가족상봉에서 북쪽의 손자를 보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이산가족 상봉은 매해 이루어졌지만 그날 이후 북의 아들과 손자의 소식은 알 수 없었다.
70대에 남편이 먼저 떠나고, 80대엔 아들 내외가 사고로 죽었다. 남쪽에 남은 손주들이 이제 그녀의 마지막 가족이다.

하지만 이제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단 3개월.
죽기 전 한 번만이라도 북에 있는 손자를 만날 수 있다면. 끊임없는 회한 속에 마지막으로 빌어본다.

단 한번만 그 아이를 만나고 싶다.

정상철(성동일) : 50대
낙원의 ‘전’ 지배인이자 자금순의 오른팔.
지배인의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자금순의 수행비서처럼 옆에서 보필하는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최측근이다.

자금순의 마지막 소원인 북에 놓고 온 손주를 만나는 일. 그는 수소문했고 기적처럼 그 아이를 찾아냈지만 불행히도 그 아이는 그녀의 마지막 소원에 걸맞은 인물이 아니다. 기대와 달리 귀여운 손주가 아니라 악행으로 가득한 불한당이었다.
자금순이 손주를 만나는 게 진정 그녀를 위한 일일까? 고민하는 사이 금순의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그는 운명적 선택을 했야만 했다.

그래. 연극을 한번 해보자. 그렇게 결심했다.

 

배동제(권상우) : 30대 후반
유통 체인을 운영하는 거대 재벌그룹 ‘삼우’의 후계자. 잘 생긴 외모에 귀품이 느껴지는 내추럴 재벌.
재벌 그룹 ‘삼우’의 후계자로 키워졌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손에 넣었기 때문에 가지고 싶은 열망이 거의 없다. 그가 무언가를 갖고 싶으면 남은 것은 어떤 것을 가질지 하는 ‘선택’뿐이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여자들을 봤고 앞으로 와이프가 될 여자를 평소처럼 그저 선택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아내가 되지 않았다.
유일하게 놓쳐버린 단 한 번이 어느새 그의 심장에 박혀 흔들리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조용히 낙원의 주식을 모았다. 경영권 전쟁이 벌어지면 그녀는 승리하기 위해 자신이 필요해지고 ‘나’를 갖고 싶어 할 것이다.
그렇게 될 것이다. 이것이 그의 사랑 방식이다.

 

서윤희(정지소) : 20대
무명의 연극배우이자 욜로(YOLO)를 즐기는 초엘리트.
아빠는 치과의사, 엄마는 변호사 전문직 엘리트들 사이에서 태어난 천재이자 외동딸.
그녀의 짝사랑인 재헌이 갑작스러운 제안을 한다. 그의 아내를 연기해 달라고.
그렇게 유재헌과 함께 자금순의 집으로 가게 된다.

 

리문성(노상현) : 20대 후반
모든 비밀의 시작이 되는 인물이다.
북한 출신 밀수꾼이며 마약조직 소속인데 후에 조직과 싸우면서 여러 사상자를 낸 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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